[총선]여야, 흠결후보 때리기 안간힘... 막판 부동층 흡수 '총력'
[총선]여야, 흠결후보 때리기 안간힘... 막판 부동층 흡수 '총력'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4.04.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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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첫날인 5일 서울 종로구 종로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뉴스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첫날인 5일 서울 종로구 종로장애인복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4.05/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제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상대 당 후보자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아직 사전투표하지 않은 부동층이 이번 선거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에 상대 당 흠집내기로 부동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양문석, 김준혁 후보 등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민주당 후보들을 향한 막판 총공세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이재명 대표의 '삼겹살 논란'과 '일하는 척했네' 논란 등을 정조준하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모욕하고 기만한 것이자, 극도의 위선"이라고 맹공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이재명 대표가 계양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자리를 떠나며 차량에 탑승해 차창 밖의 시민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어 놓고선, 차 안에서는 '일하는 척했네'라고 했다"면서 "국민에게 선택을 받기 위한 절절한 호소가 이재명 대표에게는 ‘일하는 척’이었고, 선거가 끝난 후 만약 또 국회의원이 된다면 ‘일하는 척’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국민의힘은 또 양문석 후보를 두고는 "양문석 후보가 국회에 입성한다면, 그날은 1987년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김준혁 후보에 대해서는 탈북민 출신 이대 졸업생 다혜 씨의 단식을 언급하며 "다혜 씨 단식의 원인이자 당사자인 김준혁 후보님께서는 다혜 씨가 단식을 멈추고 따뜻한 가정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속히 사퇴해 달라"고 호소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관건선거' 의혹과 이양수 후보의 재산증식에 대한 의혹제기에 나섰다.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총선 선거개입이 도를 넘고 있다"며 ▲‘윤석열 투어’와 공수표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발 제1야당 대표 우회 저격 ▲정부 부처의 윤석열 대통령 홍보물, 공무원 시청 강요 ▲대파가 정치적 표현물이라는 ‘파틀막’ 등 네 가지 사례를 꼽으며 "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자꾸 선거판에 기웃거리느냐"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 이양수 후보의 재산 관련 의혹에 대해 "의정활동 8년 간 재산이 약 8억 9천만 원에서 18억 1천만 원으로 두 배 가량 늘었다"며 "재산 증식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책임 있게 해명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1년에 1억씩 재산이 늘어난 비정상적 재산증식은 국회의원으로 사익을 편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사기에 충분하다"며 "말로만 아니라고 잡아뗄 게 아니라 자신의 말을 뒷받침할 수 있는 계좌기록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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