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 고심... 9일째 장고 이어져
윤석열 대통령, 국무총리·비서실장 인선 고심... 9일째 장고 이어져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4.04.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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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경인매일=김도윤기자]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의 '투톱'인 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4·10 총선 직후인 11일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조기 인사 단행 관측이 있었지만 19일 현재까지 9일째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여러 정치권 안팎 인사들로부터 인사 추천을 받고 의견을 구하며 후보군을 좁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의 고사와 여야의 반발로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권에서는 총선 패배 수습을 위해 인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별도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비서실장 인선부터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이 모두 사의를 표명한 '공백 상태'가 장기화하면서 인사 난맥상이 드러나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비서실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장제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총리 후보로는 민주당 출신인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야당의 반발로 가능성은 낮아지는 분위기다.

총리 인선이 장기화하면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오연천 전 서울대 총장 등 새로운 인물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재오 이사장은 입법·행정 경험이 풍부한 점이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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