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정기회의서 서울우유 청평대리점과 업무협약
[가평=황지선기자] 가평군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옥연, 이하 지사협)는 지난 23일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사협 특화사업인 ‘안녕하세유(乳) 안부두유사업’ (이하 안부두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우유 청평대리점(대표 정상수)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4년 첫 번째 안부두유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알코올리즘 가구 등 총 50가구에 주 1회 두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청평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즉시 상황을 알려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청평면 CMS희망나눔사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을 통해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과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을 통해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두유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 및 영양이 부족한 홀몸노인 가구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고독사 예방과 안부 확인 등 위기 상황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저소득 취약 가구에 안부확인과 두유지원을 통한 건강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웃 주민을 살피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추진하는 협의체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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