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로 나누는 '이웃 사랑'
공동체로 나누는 '이웃 사랑'
  • 김덕기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0.12.0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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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농촌지도자회 등 3개단체 어려운가정에 쌀·김치 전달

안성시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회장 오형택)와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회장 이영이), 안성시4-H연합회(회장 이제상), 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모여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쌀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불우이웃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펼쳐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10년 한 해 동안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좋은 일들을 많이 해온 세 단체 회원들은 12월 3일 안성 관내를 돌며 소년소녀가장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쌀 780kg과 김치 40박스를 온정을 담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한해동안 농촌지도자안성시연합회에서 재배한 쌀과 안성시4-H연합회 회원들이 공동학습포에서 정성껏 재배한 햅쌀을 모아 마련되었으며, 김치는 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400포기를 모아 지난 11월18일와 19일 2일 동안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 모여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영이생활개선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겨 있어 특별한 김장김치가 된 것 같다며 매년 불우이웃 돕기를 하지만 그때마다 죄송하고 미안하다”며 자주 방문할 수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세 단체는 한마음이 되어 모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나눔의 삶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안성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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