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 임직원들이 모여 직접 ‘슈퍼우먼 키트’ 제작하며 소외된 이웃 향한 따뜻한 마음 전달해
[경인매일=임영화기자]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이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및 미혼한부모를 위해 3,600만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에 전달된 건강기능식품은 2,570만 원 상당의 질 건강 유산균 ‘엘레나’ 1,028개와 1,050만 원 상당의 와이즈바이옴프로 덴마크 프리미엄 유산균 300개이다.
질 건강 유산균 ‘엘레나’는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월경기간을 응원하는 기부런 ‘런포더문’의 지원키트와 미혼한부모를 위한 ‘슈퍼우먼 키트’에 포함되었으며, 와이즈바이옴프로 덴마크 프리미엄 유산균은 ‘슈퍼우먼 키트’에 포함되어 미혼한부모의 건강을 책임진다.
미혼한부모 가정은 자녀양육과 경제적인 부담을 혼자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자녀를 위한 소비가 우선시되면서 미혼한부모 자신을 위한 소비는 후순위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미혼한부모의 상황으로 고려하여 지파운데이션은 미혼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혼한부모가 자녀와 함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슈퍼우먼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유한양행의 임직원 44명이 모여 ‘슈퍼우먼 키트’를 직접 제작하며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유한양행 강성만 부장은 “작년 4월과 6월에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여성에게 꼭 필요한 질 건강 유산균 ‘엘레나’를 기부한 뒤, 기부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잘 전달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며,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많은 만큼 기업 설립 이념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기부의 취지를 이해하고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전재현 팀장은 “평소에 쉽게 구매할 수 없는 품질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며, “많은 임직원들이 키트를 직접 제작해 주시며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가 될 것이다. 보내주신 온기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26년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설립된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이념을 실천하며 성장해왔다. 대표 상품으로는 안티푸라민, 해피홈, 엘레나 유산균 등이 있으며, 특히 ‘엘레나’는 국내 최초 질 건강 유산균으로, 2023년 7월 기준 누적판매량 320만 병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한양행은 매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