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제조사 결과 망실 또는 훼손정도 심각한 1,341개 대상
[경인매일=황지선기자] 가평군이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2024년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차인 이번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은 2011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으로 건물번호판이 최초 설치된 지 10년 이상 지나 탈색·훼손·망실 등이 다수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우편, 배달, 택배 등 도로명주소와 밀접한 이용자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선제적으로 무상 교체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1,300개를 이미 정비 완료했고 올해는 내구연한 10년이 경과된 건물번호판 중 2024년 일제조사 결과 망실 또는 훼손정도가 심각한 1,341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평군은 교체 대상 건물 소유자 또는 점유자에게 6월 21일까지 교체설치 안내문을 발송하고 7월부터 9월까지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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