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안영덕기자] 양평군은 1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루쌀 활용 어린이 간식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바로미(가루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어린이집 10개소 교사와 학부모 총 15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거쳐 진행된다.
가루쌀은 생육 기간이 4개월 정도로 일반 벼보다 기간이 짧고 밀 또는 보리 수확 후 이모작이 가능하며, 밀처럼 건식 제분을 하기 때문에 가공비용이 절감되어 수입 밀가루 대체가 기대되는 품종이다.
관내 자연숲 어린이집 박윤희 교사는 “가루쌀을 활용한 어린이 간식을 쉽게 교육해주어 원내 어린이들에게 가루쌀로 만든 간식 제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주성혜 농업경영과장은 “앞으로 소비자들의 가루쌀 소비가 활성화 되어 관내 가루쌀 재배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