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군 대상 1차와 2차 평가 거쳐 우수기관으로 선정
[경인매일=황지선기자] 가평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2023 시·군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공동 2위)으로 선정됐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대학을 운영 중인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와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3개 시·군(최우수1, 우수2)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역농업 실정을 반영한 특화과정으로 3개 과정(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학과)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병행해 짜임새 있는 진행으로 교육생들의 학습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대도시에 인접해 있는 지역 여건을 잘 활용해 친환경귀농귀촌과의 경우 관외 거주자도 입학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어 환영받고 있다. 1년간 120시간 이상의 학사 운영을 추진해 경기도 내 농업인대학 중 교육 시간이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다.
한편 오황근 기술기획과장은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1,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생들의 호평을 받아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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