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원 구성 마무리되나... 與, 7개 상임위원장 수리 수순
22대 국회 원 구성 마무리되나... 與, 7개 상임위원장 수리 수순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4.06.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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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 발표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4.06.24/뉴스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입장 발표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2024.06.24/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 국민의힘이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 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합의하며 22대 원 구성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점쳐진다.

24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직후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민의힘 대국민 입장 발표'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많이 부족했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삶과 생활을 세심하게 살피는데 미흡하여 국민들의 질책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도 "총선 참패 결과 190여석의 거대 야당과 108석의 소수 여당 구도가 확정되면서부터 엄혹한 정치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무소불위로 군림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에 여념이 없다"며 "이재명 친위부대가 대거 국회에 입성한 뒤 친명 강경파들이 장악하여 '나홀로 폭주', '의회 독재파티'에 흠뻑 취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2대 국회 원 구성에 대해 "민주당은 애초부터 원 구성과 관련한 여야간의 대화와 협치, 국회 정상화에는 관심도 없이 협상하는 척 쇼만 반복해 왔다"고 지적하며 "마지막까지 인내심을 갖고 여야간 협치를 위해 수십차례 거듭 제안한 우리 당의 양보와 협상안도 민주당이 매번 단칼에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절대 다수 의석을 무기로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폭주하는 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은 이제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면서도 "민주당이 장악한 법사위, 과방위 등 11개 상임위가 입맛대로 운영되는 것을 보며 나머지 7개 상임위도 정쟁으로만 이용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 상임위 역시 민주당의 입맛대로 주물러진다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되돌아 갈 것이기에 어떻게든 이를 막아야 한다는 집권 여당의 책임과 책무가 가슴을 때린다"며 "정쟁만 일삼는 민주당에 맞서 '민생좀 살펴 달라'는 국민의 애환이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폭정을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했다"고 밝힌 그는 "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의석수 비율에 따른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입법에 집중할 것"이라고 분명히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의회 독재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정쟁적 특검을 남발하고 탄핵으로 겁박하며 행정부의 권한, 사법부의 독립, 언론의 비판 및 견제기능까지 모두 형해화시키려는 민주당의 오만함과 몰염치에 맞서 더 처절하고 치열하게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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