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평초 부지에 ‘(가칭)어울림문화센터’ 건립…교육·문화·복지·체육 통합
[경인매일=황지선기자] 가평초등학교 부지에 교육·문화·복지·체육 부문을 통합하는 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힘을 모았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윤순)은 가평군과 지난 3일 가평군청 군수실에서 청평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복합시설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서 진행하는 것이며 가평군에서는 ‘최초의 교육부 공모 사업’이다.
사업에 따르면 학교 부지 내에 학생교육과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교육·문화·복지·체육 등의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면서 공간 활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한 주요 내용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자료, 정보 등 상호 공유 △사업시행을 위한 마스터 플랜 수립 △부지 공동 활용 및 사업 추진방안 마련 협조 △기타 상호 합의에 의한 협력사항 등이다.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군은 청평초등학교 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가칭)어울림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사업이 선정될 경우 다양한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순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평지역의 교육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도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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