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글로컬 인재양성’ 학생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
양평군, ‘글로컬 인재양성’ 학생 국제 교류 프로그램 운영
  • 안영덕 기자 ydahn@kmaei.com
  • 승인 2024.07.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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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미래교육협력지구 ‘글로컬 인재양성’ 사업의 지원으로 대만 학생 22명과 인솔단 25명이 방한하는 학생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양평군)

[경인매일=안영덕기자] 양평군이 미래교육협력지구 ‘글로컬 인재양성’ 사업의 지원으로 대만 학생 22명과 인솔단 25명이 방한하는 학생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국제 교류 프로그램은 개군중학교(교장 김두현)에서 운영을 맡는다. 이에 따라 4일부터 10일까지 대만 금성중학교와 지우펀즈초중학교 학생들은 양평군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현지 홈스테이를 포함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016년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평군 개군중학교와 대만 금성중학교 간 국제교류가 이어져 왔으며, 올해는 지우펀즈초중학교에서 합류해 총 22명의 대만 학생들이 양평 개군중학교를 방문, 학교 수업과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군은 4일 개군중학교 석암관에서 환영식을 열고 국제교류 활동 경과 보고, 대만 중학교 교장 축사, 홈스테이 가정 매칭을 진행했다. 세 학교의 축하 공연 자리에서는 올해 처음 결연을 맺은 지우펀즈초중학교의 대만 전통춤 공연, 상호간 우의와 협력을 강조하는 강진원 교장의 독창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개군중학교 졸업생인 김태수, 김영지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대만 학생들은 7일간 오전에는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양평 지역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국제교류 프로그램 수업 주간에는 카라멜 누룽지 과자 만들기(기술가정), 음표와 쉼표와 함께하는 윷놀이, 이름으로 우연성 음악 창작과 수동 오르골 연주(음악), 대만친구들의 이름을 한국어로 알아보기(국어) 등 문화 교류와 관련된 특별 수업이 진행된다.

개군중학교 김두현 교장은 “소규모 학교인 개군중학교 학생들이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만 학생들의 양평군 방문을 환영하며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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