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일자리센터, 구인업체·구직자 현장면접… 116명 취직
안산시 일자리센터(과장 최종재)는 지난 19일 올해 들어 처음 『919취업광장』을 열어 2시간 만에 모두 116명의 구직자가 일자리를 찾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취업광장 행사는 매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행사로 직원을 필요로 하는 구인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직접 현장에서 면접을 거쳐 채용을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45개 참여업체가 구인인원 222명을 찾는 가운데 구직자 400여명 중 면접참여 200명, 현장채용 116명의 좋은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이는 면접인원대비 58%라는 놀라운 현장 채용률을 나타낸 것이다
이 밖에도 직업심리검사, 장애인 일자리정보, 여성유망직종 안내, 노인일자리정보, 이력서용 무료사진촬영, 국비지원 직업훈련 안내, 애니어그램·MBTI검사, 금연홍보 및 건강체크 등의 서비스를 유관기관과 함께 제공했다
안산시 일자리센터는 1998년 2월 17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9,500여명의 현장채용 결과를 만들어 왔다
현재 『안산919취업광장』의 인지도와 규모는 전국 단위 행사와 맞먹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도 생산직, 중·장년 위주의 구인이 많고, 구직자들의 첫 번째 희망사항은 임금이 현재보다 조금 더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안산시일자리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스스로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알맞은 직원을 찾지 못해 힘들어하는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위해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그 기능을 다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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