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재향군인회, 필리핀 참전비 참배 및 환경정화 활동 전개
고양특례시재향군인회, 필리핀 참전비 참배 및 환경정화 활동 전개
  • 이기홍 기자 kh2462@naver.com
  • 승인 2024.07.2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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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특례시)
(사진=고양특례시재향군인회)

[경인매일=이기홍기자] 고양특례시재향군인회가 24일 6.25전쟁 74주년,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이하여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154-8에 소재한 필리핀군 참전기념비에서 참가자들은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데 피흘려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와 명복을 비는 참배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때 대한민국을 지킨 국군과 UN군 참전 희생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날엔 고양시재향군인회 임직원과 여성회원, 대의원 그리고 동회장단 40여명과 제30기갑여단 51전차대대 장병 20여명과 시청 성윤진 복지정책과장, 보훈팀장과 주무관 등이 참여하여 참전비 내·외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잡초제거 작업을 펼쳤다.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소나기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되다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정화작업을 계속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재향군인회는 행사에 적극적인 도움을 준 51전차대대에는 일산새마을금고(이사장 황진선)가 후원한 명품 국수 16박스를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고양특례시재향군인회 이영섭 사무국장은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준 우방국의 참전비 참배와 환경정화 활동이 작게나마 희생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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