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영 의원, “연천 등 경기북부의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아끼지 않을 것”
업무보고에서는 접경지역 농산물 군납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업무보고에서는 접경지역 농산물 군납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윤종영 의원은 선임인사에서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업무를 맡게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영 의원은 이어서 진행된 농수산생명과학국 업무보고에서는 접경지역 농산물 군납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의원은 “접경지역 농협과 생산농가에서는 농산물의 군부대 군납이 줄어들어 힘들다는 애로사항을 꾸준히 호소하고 있다”며 “군부대 병력 감소, 장병들의 선호도 변화, 대기업 진출 등 여러 가지 상황변화에 따른 경기도의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현재 군납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령과 조례는 마련되어 있으나 실제 군부대에서 구매를 잘 하지 않는 애로사항이 있다”며 “접경지역 농산물이 적극적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군부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강원도의 경우에는 강원도 특별법을 만들면서 농산물 우선 공급에 대한 내용들을 조금 더 구체화했는데, 경기도 접경지역에도 특례가 마련되어 경기도 농민들이 차별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