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상익기자]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정철화/이하 지속협)가 지난 24일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지해숙)와 지속협 사무실에서 ‘미래 지구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체결한 이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성현/이하 새일센터)와 이천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김정덕, 김민경)에 이어 40번째 민간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전국지자체인 포천시, 제주시와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교육연수원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포함하면 이천시지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단체는 총 43개로 늘어난다.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가정·법인·직장·민간·국공립 분과를 두고 있으며 115개 어린이집의 1만여명의 원생과 함께하는 단체로, 향후 공공어린이집(23개소), 이천시사립유치원연합회(13개소)와의 통합으로 시너지효과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두 단체는 이전부터 지향하는 목적에 대해 협업의 필요성을 인식해 왔고 시민참여와 관심의 확장을 추구하며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전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정철화 상임회장은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 과업이며, 미래 꿈나무들의 소양은 지역사회의 힘과 희망의 소중한 자산이다. 열정과 사명으로 뭉쳐진 분들과 공동과제를 풀어가게 되어 무척 반갑고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에 지해숙 어린이집연합회장은“이천지속협이 추진하는 핵심과제들이 우리 단체와의 공통과제인만큼 앞으로 두 단체가 협약체결뿐만 아닌 실제 협업하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의 결실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속협과 협약을 체결한 새일센터 김성현 센터장은“경력단절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으며, 이천시사립유치원연합회 김민경 회장 또한“우리사회 곳곳에서 맡은 소임에 충실할 때 지역사회가 안정되고 공동선을 구축하는 단체들이 연대할 때 사회가 발전하는 만큼 서로 돕는 단체로 거듭났으면 한다”소감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