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기홍기자] 파주시가 지난달 31일 웹소설 작가 박수정 씨를 제27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김경일 파주시장과 차담회를 가진 명예시장은 첫 업무로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인 금촌 어울림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어서 파주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일정으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에 위치한 서울·경기권 최대 규모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 헤이’를 찾아 최첨단 미디어아트 기술로 구현된 20여 가지의 전시를 관람하고, 여성새로일하기 센터를 방문해 경력단절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지원 사업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박수정 명예시장은 재취업이나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웹소설 창작에 대한 비법을 공유하고 싶다며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명예시장은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고향인 파주에서 일일 명예시장으로 활동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과 최근 개관한 주요 시설들을 둘러볼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 앞으로도 파주 시정에 관심을 갖고 관련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수정 작가는 지난 6월부터 방영 중인 제이티비시(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의 원작 소설을 집필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작품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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