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영창기자] 과천시의회가 3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2024년 과천시의회 청소년 의정학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7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청소년 의정학교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정책제안, 지역탐방, 국회 탐방 및 이소영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청소년 의정학교 마지막 일정인 이 날은 총 16명의 관내 청소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하루 시의원이 되어 직접 의장을 선출하고 발굴한 정책들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하고 표결을 진행하는 등 약 1시간에 걸쳐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또한 그 동안의 학습을 바탕으로 정책제안서를 완성시키고 또래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은 “직접 의회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진행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국회 방문 및 국회의원과의 만남 등 평소에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해서 기뻤다” 고 말했다.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은 “과천시의 밝은 미래이자 보물인 학생들이 청소년 의정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훗날 우리 사회의 훌륭한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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