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전 양평군수 갑작스러운 별세... '향년 64세'
정동균 전 양평군수 갑작스러운 별세... '향년 64세'
  • 안영덕 기자 ydahn@kmaei.com
  • 승인 2024.08.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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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전 양평군수

 

[경인매일=안영덕기자] 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3일 오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경 양평읍 오빈리 카페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정 전 군수는 신고 13분 만에 양평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 측은 약 한 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오전 11시 55분 사망 판정을 내렸다.

정 전 군수는 민주당 부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등을 거쳐 2018년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양평군 최초의 민주당계 군수로 당선돼 2022년 6월까지 재임했다. 최근까지는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을 맡아왔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야권의 유력 정치인의 갑작스런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애도를 표했고, 전진선 현 양평군수는 "아직 젊으신데 안타깝다"며 5일 오전 9시 군청 광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목격자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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