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내 100여명 관객 무대 위 난입
- 경비원들의 제지와 질서정연한 안내로 인명사고 예방
- 경비원들의 제지와 질서정연한 안내로 인명사고 예방
[인천=임영화기자]인천연수경찰서(서장 최영우)는 지난 2~4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에 관객들이 무대 위로 난입하여 인명사고가 우려가 발생했지만, 경비원들의 제지와 안내로 인명피해 없이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저녁 10시 50분경 중앙 무대에서 한 가수가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과정에서 관객들을 무대로 올라오도록 하여 수십명의 관객이 일시에 바리케이드를 넘어 무대 위로 돌진했다.
위 상황에서 중앙 무대 앞에 근무하고 있던 경비원들은 관객들이 무대 위로 올라오는 것을 제지하였고 이미 무대에 난입한 100여명의 관객들을 질서정연하게 무대 아래로 안내하여 인명피해 없이 공연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후 주최측 및 관계자들이 회의하고 인천연수경찰서와 협조한 결과 경비원의 근무시간을 연장하고 근무지를 재조정하여 중앙 무대 근무인원을 추가하는 등의 대책을 세웠다.
인천연수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 2일 경비지도사 등 93명에게 인명사고와 인파 집중에 따른 압사사고 예방책 등을 교육했다.
위 교육을 바탕으로 8. 2.~8. 4 총 15만명 참석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앞으로도 집단민원현장에 배치되는 경비지도사 등에게 안전관리, 경찰측과 핫라인 구축 등을 교육하여 안전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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