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1일~29일 소잔디원까지 산책 가능···반려동물·음식물·돗자리 반입 불가
- 최대호 시장 “뜻깊은 전시회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 통해 다양한 체험 제공”
- 최대호 시장 “뜻깊은 전시회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 통해 다양한 체험 제공”
[경인매일=김두호기자] 안양시는 관내 비개방 학교 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이하 수목원)’이 이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동안 일부 개방한다.
시는 서울대와 협의를 통해 관악수목원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한국-인도 현대미술교류전’ 일정에 맞춰 수목원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개방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상황에 의한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해 수목원 정문에서부터 소잔디원까지만 일부 개방되어 진달래길·소잔디원·관목원 등 산책로를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무료 목공체험(컵 받침 만들기)도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객의 자유로운 참여로 진행된다.
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하며,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수목원 개방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시 녹지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목원 안에 반려동물 입장이나 음식물·음료·돗자리 반입, 식물채취, 쓰레기 투기를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뜻깊은 미술 전시회 개최 일정에 맞춰 여름철 추가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에서 더 많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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