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태경기자]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한마음 치매 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 예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했다.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워크온 어플을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걷기를 통해 치매 극복의 의지를 다졌으며, 공동체(커뮤니티)에 제공된 치매 예방 교육 및 관련 정보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행사 기간 92일 중 80일 이상 참여한 대상자 중 총 걸음수가 높은 상위권 50명에게 건강 홍보 상품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장연국 소장은 “주민이 함께한 치매 극복 걷기 행사로 치매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될 것”이라며, “치매도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 확산과 치매 걱정 없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