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태경기자] 양주시가 지난 6일 ‘제19기 양주시 BIO농업대학 및 제14기 BIO농업대학원’의 2학기 과정을 개강했다.
올해 19년째를 맞이하는 BIO농업대학(원)은 양주농업을 선도할 최고의 전문농업인 육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관내 농업인들에게는 필수교육 과정으로 손꼽히고 있다.
2학기 교육과정은 이번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3개 학과 교육생 총 86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과 병해충관리, 미생물의 농업적 활용, 산채류 재배 기술, 농기계 안전관리, 기상 기후정보 활용, ‘청년농업과’, 농산물 마케팅, 스마트 팜 작동 이해, 농산물 가공, 세무 관리, ‘힐링농업과’, 산림치유, 치유농업 심리적 작용, 브레인 트레이닝 명상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청년농업과’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 중이다.
대학(원) 졸업장은 전체 교육 시간 90시간 중 70% 이상 출석과 종합평가 60점 이상 획득한 자에게 수여된다. 기타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기획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영농철 바쁜 시기에도 BIO농업대학(원)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다”며 “우리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 농업인이 많이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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