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기홍기자] 지난 5일 제5회 대한민국 ‘탐정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공인탐정협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와 한국공인탐정협회에서 공동 주관하였으며, 관련 기관 단체장 및 내외빈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5주년을 자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금석 한국공인탐정협회 회장, 강동욱 前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원장, 백기종 대한공인탐정연구원 원장, 권진용 동국대학교 PIA교수협의회 회장, 정철근 서울북부 대한행정사회 회장 등 관련기관 단체장 및 탐정협회 임원, 지도교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한국 명탐정 인물대상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한해 동안 한국탐정제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분야별 명탐정 인물대상 시상자를 선발하여 분야별 대한민국 탐정을 빛낸 인물 대상, 탐정발전 대상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탐정의 날 행사는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가 주관하여, 세계공인탐정연맹, 아시아공인탐정연맹, 한국탐정학회, 대한민간조사협회, 대한공인탐정연구원, 동국대 PIA총동문회, 한국특수교육원, PIA교수협의회, (주)에스피아탐정법인, 한국탐정신문, 국정보안뉴스, 기드온탐정법인 등 약 20여 탐정 관련기관 단체가 공동 후원하였으며 관련기관 단체에서 축하 화환과 기념품을 후원하여 성황리에 탐정의 날을 기념했다.
한국공인탐정협회 하금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탐정제도는 선진국에서 이미 정착된 전문분야라면서 한국도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현실화 되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욱 교수 및 백기종 원장은 탐정제도가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라도 제도 정착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정치권의 큰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세계 최초 탐정의 날 선포식 이후 5주년 행사를 주관한 한국공인탐정협회의 하금석 회장은 “탐정제도는 OECD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랫동안 활성화되어 있는 탐정제도는 그 효용성이 검증되어 법제화로 국민들의 고충을 해결 해주는 제도로, 민생치안 보완자로서 국가공권력의 인력, 예산 등의 한계로 발생하는 미아, 실종자, 가츨자 등의 사건을 해결함과 동시에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하여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피해회복, 권익보호 역할을 하는 팀장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으며 신용정보법의 개정으로 탐정업이 자유업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탐정업이 우후죽순 무질서하게 생겨나고 있고, 탐정협회의 난립으로 탐정업 자격의 부적격자·전과자 및 성범죄자 등 결격 사유자를 차단할 수 있는 소비자·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탐정업 국가차원의 관리 법률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회장 하금석)은 약 24년에 걸쳐 대한민국 탐정제도 법제화 추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특수행정학회를 설립하여 탐정 민간조사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매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학술연구 개발과 탐정 민간조사 교육 등 전문서적을 발행하였고, PIA 탐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PIA탐정사 전국 공개시험,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 PIA최고경영자과정, 기타 대학교 대학원 및 경찰서 위탁 PIA특별과정 등을 통하여 지금까지 10,000명에 가까운 PIA탐정사 전문자격 취득자를 배출하여 각 전문분야에서 취업 활동은 물론 창업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 구제와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는 국내 탐정 민간조사 분야 선구자 및 개척자로 알려졌다.
PIA탐정사 관련 자격취득 및 탐정 교육 희망자는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