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 9일 오전 2시 20분 경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전차선로 작업을 하던 작업차량이 다른 차량과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경부일반선 구로역 구내에서 전차선로 작업을 하던 작업차량의 일부가 인근 선로를 지나가던 다른 작업차량과 접촉하면서, 사상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신속한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조사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코레일은 사고현장 등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여 사고 수습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열차작업 중 상호 지장 방지 등 안전규정 및 작업자 안전 수칙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여,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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