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경기교통공사가 지난달 7월 남양주시와 구리시를 시작으로 포천과 양평, 연천까지 총 5개 시군에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전면배차(광역+관내)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경기도 31개 시·군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 구간에 한해서 접수와 배차업무를 담당하였고 관내 이동의 경우 31개 시군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접수가 이루어져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기에 접수방식의 통일성을 갖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도내 31개 시·군 및 산하 이동지원센터와 제도 개선 논의를 거쳐 관내접수도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가 담당하여 접수방식을 일원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행정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전면배차 도입으로 시·군 이용 접수 및 배차업무를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이관하여 행정 절차를 체계화, 간소화하는 한편 관내, 관외 수요에 기반한 배차 비율 조정으로 대기시간 감소 등 실질적인 이용자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실생활에 기반한 이동수요를 반영하여 효율적인 접수, 배차가 가능하도록 7월부터 전면배차를 도입하였으며, 앞으로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서비스를 개선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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