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하수도 분야 최우수기관(가등급)으로 선정되며, 2020년, 2022년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3회 연속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 내 20여 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 후, 5개 등급(가~마)으로 나누어 발표했다. 부천시는 경영성과, 하수도 시설물 운영 및 관리, 대내외 수상실적, 직원 전문성 확보 등 전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하수도요금 현실화, 자금수급계획 수립, 고객만족도 조사 실시, 처리장 견학 운영 등 경영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인근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하수처리장 공동이용 등 지역상생을 위한 노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하수도공기업이 윤리인권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공익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하수도공기업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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