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정영석기자]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보협)가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등 비정상 거처 128개소를 현장 방문하여 주거 환경 개선과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발굴된 주거 취약계층은 LH 전세 임대 주거 사다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상담을 통해 필요한 경우 사례관리를 진행하여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환·한상흥 퇴촌면 지보협 공동위원장은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주거복지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퇴촌면 지보협은 지난 6월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중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예찰 활동을 펼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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