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식품기업 오뚜기가 제주 전통주 브랜드 '제주곶밭'과 협업해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오뚜기는 16일, 오는 29일 서귀포 소재 제주곶밭에서 제주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과 전통주 하이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의 싱그러움과 제주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시음회로 기획됐다.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음료와 함께 제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됐다.
주요 메뉴로는 제주 감귤도우에 제주 흑돼지고기와 제주산 당근을 얹은 '제주 감귤도우 피자', 제주산 흑돼지와 감자, 당근이 들어간 '제주흑돼지카레', 제철 제주산 한라봉과 하귤로 만든 '제주한라봉마말레이드'가 있다. 이와 함께 6종의 전통주 하이볼을 맛볼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주곶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제주곶밭의 오프라인 매장 '곶밭마켓'에서는 제주담음과 제주곶밭의 협업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기념해 '제주흑돼지카레', 신제품 '제주흑돼지마농짜장', 제주레몬으로 만든 '리몬첼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10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또한 곶밭마켓에서 제주담음 제품 구매 시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64%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맛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주산 흑돼지 토핑을 듬뿍 올린 제주 감귤도우 피자와 전통주로 만든 하이볼의 매력적인 조합을 경험할 수 있다"며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