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태경기자] 의정부시 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다시 읽는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시즌2’를 시작한다.
독서릴레이는 가족, 친구, 이웃이 올해의 책을 함께 돌려 읽고 소감을 나누는 독서 운동이다.
시 도서관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올해의 책 24권(성인분야 13권, 어린이․청소년분야 11권)을 선정해 지역사회가 함께 읽고 소통, 공감하는 사회적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독서릴레이 시즌1은 지난 7월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이번 시즌2를 통해 역대 의정부시 올해의 책을 다시 읽어봄으로써 한 책 같이 읽기의 즐거움과 재독(再讀)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가족, 친구, 동료 등 3인 1팀으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한 뒤 읽고 싶은 올해의 책 1권과 수령 도서관을 선택해 대표주자가 의정부정보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표주자는 도서관에 방문해 책을 대출한 후 팀 순서대로 올해의 책을 읽고 독서 참여 잇기(챌린지)를 수행하며, 정보도서관 누리집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게시판’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완주한 팀은 의정부시 도서관 상품(굿즈)을 받을 수 있다.
시 도서관은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를 비롯해 역대 올해의 책을 활용한 ‘영어책으로 읽는 올해의 책’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독서릴레이 참가 조(팀) 신청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정보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