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의회 광주도의원들은 지난 19일과 23일 2차례에 걸쳐 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광주시 시정 현안 사업 대한 논의 및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국민의힘, 광주1),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더민주, 광주2), 기획재정위원회 오창준(국민의힘, 광주3),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유형진(국민의힘, 광주4),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더민주, 비례),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더민주, 비례)의원과 광주시 정윤희 기획재정국장 등 10여 명의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련 부서장들은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원사업, 도시가스 배관망 지원사업’ 등 추진 중인 사업 및 경기도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사업 등 28개 사업과 ‘송정초교 인근 지하보도 환경개선사업, 장심리 마을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등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18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뒤 도의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2025년 대부분의 대형 사업들이 마무리되고 도시계획시설 장기 미집행 시설 실효 등으로 막대한 예산이 요구되는 실정이며 국가재정 상황도 좋지 않아 추가 지방채 발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등 고충을 토로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 지역주민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 신청 내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절차를 거쳐 관련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및 경기도 예산지원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며 “향후에도 예산지원 요청 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