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대응 정책 토론 및 결혼·육아 강연도 함께 진행
[경인매일=김도윤기자] 부천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 체감도 높은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5일 부천아트센터에서 ‘2024년 부천시 인구정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조용익 부천시장 환영사에 이어 박경윤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부 좌장토론, 2부 초청 강연으로 구성됐다.
행사 1부는 부천시 인구교육을 담당했던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구본진 실장이 좌장을 맡고 돌봄·신중년·고령화·인식개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패널로 참여해 저출산·고령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이자 주부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이정수가 ‘행복한 결혼과 육아’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강연 종료 후에는 시민과의 질의응답도 예정되어 있다.
토크콘서트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9월 4일까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후, 신청자 핸드폰으로 전송되는 예약 완료 문자메시지를 행사 당일 입장 시 제시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구 변화는 경제·산업·복지·교육 등 사회의 근간이 되는 현상으로,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대응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이번 인구정책 토크콘서트가 시민, 공무원, 전문가들이 목소리를 모아 이야기하며 정책을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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