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황지선기자] 가평군사회복지사협회(회장 육도수)는 지난 1일 오전 11시 청평면에 위치한 가평귀촌귀농학교 2층 강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이 합동으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가평군사회복지사협회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에 등록되어 활동하기 시작한 15주년이 되는 해로 사회복지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로 나아가는 중간 평가적인 성격도 가진 행사로, 15주년을 뜻깊게 마련했다.
아울러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가평군사회복지사협회, 바르게살기운동 가평군협의회, 가평군어린이집연합회, 가평군가족센터, 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발전소 등 총 7개 기관이 가평군 시민사회 활동 및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류, 교육 및 양성,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홍보 등의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육도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포인트와 건강검진비가 조속히 지급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회복지협의회도 올해 꼭 설립될 수 있도록 가평군과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명화 센터장도 축사에서 “가평군의 6개 기관단체와 함께 공익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고, 사회복지사분들이 진정한 공익활동가이기에 협약식과 더불어 앞으로 가평 지역 시민사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익활동을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7개 기관 업무 협약식,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에서는 공익활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정책, 바르게살기와 사회복지, 사회복지 관련법과 기관이라는 주제로 정책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사회복지유공자 표창에는 가평군노인복지관 조성호 팀장이 가평군의회 의장표창을 수상했으며, 해암요양원 김말숙님이 김용태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가평군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와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내는 연회비로 운영,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