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영종국제도시 ‘2024 중구 사회적경제 플리마켓’ 성료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중구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상호 연대한 축제의 장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 플리마켓’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달 31일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와 운서SK뷰 2차 사이 통행로(운남동 1598-10)에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하이앤바잉(High&Buying)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중구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센터장 김지영)가 주관한 행사다.
특히 인천공항영종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대우건설, 대우ST, 운서역 푸르지오 더스카이, 운서SK뷰 스카이시티 1·2차 입주자 대표회의, 영종LH 1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 아이쿱생협, 사조대림 등의 지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행사는 중구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 부스, 구민 참여 중고 거래 프리마켓, 영종 브랜드(LOLOL) 팝업 스토어, 공유경제·공정무역 캠페인 등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구가족센터의 놀이 체험, 중구 마을공동체들의 만들기 체험, 변검 마술, 합기도, 댄스공연은 물론, 각종 먹거리·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주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해 잘 알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지역에서 열려 더욱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사 현장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 주민들을 만나 사회적경제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플리마켓을 풍성하게 꾸며준 주민과 중구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상생·연대의 가치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