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2일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사전보고 후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포함된 안건은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건립, 화성소방서 비봉119안전센터 신축, 안성소방서 양성119안전센터 신축, 고양소방서 관산119안전센터 신축,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 검사시설 건립계획 변경 등 6건이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소회의실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 안건에 대한 사전보고를 받은 후 안건 중 하나인 용인서부소방서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방문하여 사업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임상오 위원장(국힘, 동두천2)을 비롯해 윤성근(국힘, 평택4)·유경현(민주, 부천7) 부위원장과 김규창(국힘, 여주2)·안계일(국힘, 성남7)·강웅철(국힘, 용인8)·이영희(국힘, 용인1)·남종섭(민주, 용인3), 이영봉(민주, 의정부2)·이은미(민주, 안산8) 위원 등이 참석했다.
용인소부서방서 신청사는 플랫폼시티·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인구 및 소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효과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건립한다.
임상오 위원장은 “예산에 맞춰 건물을 짓지 말고 예산을 증액시키더라도 나중에 모두가 잘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콘텐츠를 채워달라”고 당부했으며,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도민 안전과 관련된 건들이 많은 만큼 사전보고와 현지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위원님들과 면밀히 검토하여 신중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오는 5일 심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