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태경기자] 양주시 은현면 주민자치회가 관내 은현 노인복지관에서 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올해 양주시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이후 관내 첫 번째로 개최되는 주민총회로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활동 보고, 2025년도 자치계획 주민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는 내년 시행할 ‘은현 시네마 사업’ 등 3개의 안건을 주민투표에 붙여 선정했으며 향후 ‘2025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구순 회장은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개최하는 주민총회로 지난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아직 처음 시작이라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소화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뒤 양주시에서 최초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주민자치를 통해 은현면 지역 특색에 맞는 자치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삶이 더욱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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