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여성가장을 위해 재봉틀 무상임대 및 작업공간 제공해 창업 도와
[경인매일=임영화기자]국제개발협력 NGO 월드투게더는 케냐 카바넷 지역에서 한부모가정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위한 재봉틀 대출 지원사업 공동작업장 ‘MAMA BORA(최고의 엄마)’개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공동작업장 MAMA BORA 개소식에는 월드투게더 김용우 회장, 케냐 바링고주 교육부 장관, 교육부 부국장, 청소년부 부장을 비롯해 한부모가정 여성가장들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월드투게더의 ‘케냐 카바넷지역 한부모가정 여성 가장 자립역량 지원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지원하는 시민사회협력 사업으로 매년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작업장 ‘MAMA BORA’는 월드투게더의 김승남 후원자님이 1천만원을 후원해 진행되었다. 공동작업장은 2023년 봉제교육 수료생 중 우수 졸업자 또는 초기 창업자금 부족으로 창업하지 못한 1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재봉틀을 무상임대하고,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한부모가정 여성가장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하여 수익창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드투게더 김용우 회장은 “한부모가정 여성가장들이 봉제교육을 통해 멋진 옷과 봉제물품을 만들고 있어 자랑스럽다” 며, “지금은 비록 작은 작업장에서 시작하나, 이곳에서 역량을 길러 케냐 전역을 나아가 전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케냐 바링고주 교육부장관 Symon Kiuta는 “봉제교육이 끝이 아닌, 공동작업장의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며, “변화의 작은 발걸음은 우리 지역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며, 앞으로도 월드투게더의 노고와 헌신에 미리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월드투게더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로 지구촌 이웃의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과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