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서인호기자] 평택시 한국근현대음악관이 지난 7일 배다리도서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4 음악과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130여 평택시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근현대음악관을 홍보하고, 평택시민에게 음악과 인문학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5월 25일에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평택은 시(時), 음악(音樂)이다’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눠 개최됐다. 1부 작은 음악회에서는 테너 임덕수와 첼리스트 송호경의 ‘지금 이순간’, ‘시간에 기대어’ 등 연주가 초가을 밤을 수놓았고, 2부에서는 시인 우대식, 평택인문연구소장 김해규의 시 낭송과 역사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시민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주말 저녁 아이와 함께 멋진 공연과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 인문학 콘서트는 11월 2일 오후 2시 팽성읍 안정리에 있는 ‘팽성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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