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안영덕기자] 양평군은 지난 9일 환경사업소 하수찌꺼기 소각시설이 제5차 계절관리제 자발적협약 이행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소각시설을 운영하는 경기도 내 지자체 및 지역난방공사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양평군 환경사업소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계절관리제 자발적협약은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에 국민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이며, 주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기간에 관리 강화에 초점을 맞춰 양평군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했다.
양평군 환경사업소의 주요 활동으로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 월 1회 이상 소각시설 중지, 허가 배출기준보다 강화된 배출농도 설정을 통한 엄격한 소각시설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기오염도 측정과 필요 조치 시행 등이며, 이 같은 노력으로 양평군 대기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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