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월) ~ 9월 18일(수), 무형유산 보유자에게 직접 배우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인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예 온(溫, On), 전통공예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전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참가자와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한국 전통공예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무형유산 보유자 등 전문가에게 다양한 공예 기술을 배우고 직접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할 수 있는 종목은 소금(전통악기), 완초, 지화, 단청, 화각, 목조각, 자수, 단소 등 국가 및 인천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공예 분야이며,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진행된다. 1일 3시간(11:00~14:00, 12:00~15:00) 동안 3개 종목이 진행되며, 시간당 60명(종목당 20명), 1일 180명으로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함께 참여해야 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통공예 체험전은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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