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강화 3000번 버스 증차로 배차간격 앞당겨
배준영 의원, 강화 3000번 버스 증차로 배차간격 앞당겨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4.09.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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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3000번 버스 11월 2일 까지 2대(8대-10대) 증차 확정
이번 증차로 버스 배차 간격 5~10분 단축 효과 기대
배준영 의원,“버스 추가 증차 등 강화군 교통 문제 해결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
사진제공=배준영 국회의원

[인천=김정호기자]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이 강화 3000번 버스의 증차가 확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강화와 서울을 잇는 유일한 직행버스인 강화 3000번은 그간 김포시를 거쳐 서울로 향하는 노선으로 운영되었다. 긴 운행시간으로 강화에서 탑승하는 승객들의 불만이 있던 와중에, 최근 배차까지 크게 지연되며 주민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배준영 국회의원은 인천시, 강화군, 김포시와 계속해서 접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7월 10일에는 강화 터미널에서 3000번 버스 대책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에 반영토록 했다.

현장설명회 이후 인천시는 경기도, 서울시 측과 개선안에 협의해, 지난 8월 5일부터 김포시 정류소 구간을 24개에서 13개로 대폭 축소하여 3000번 노선 운행시간을 단축시켰고,

경기도, 김포시, 강화군의 동의를 거쳐 기존 8대로 운행되는 3000번 버스를 10대로 늘리는 버스 증차 역시 11월 2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증차를 통해 버스 배차간격이 5~1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준영 의원은 "3000번을 둘러싸고 법적인 문제, 지자체 간의 협의 문제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라며 "운행시간과 배차간격의 단축이 이루어져서 다행이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의원은 "운행이 불가능할 뻔했던 3000번 버스를 인천시로 이관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부터 함께했던 만큼,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인천시, 강화군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3000번 버스가 더 자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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