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3000번 버스 11월 2일 까지 2대(8대에서 10대) 증차 확정
- 버스 배차 간격 5~10분 단축 효과 기대
- 버스 배차 간격 5~10분 단축 효과 기대
[경인매일=박경천기자]배준영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은 30일 강화 3000번 버스로 인한 강화군민들의 불만사항을 듣고 경기도, 김포시, 강화군의 동의를 거쳐 기존 8대로 운행되는 3000번 버스를 10대로 늘리는 버스 증차 역시 11월 2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이번 증차를 통해 버스 배차간격이 5~10분 가량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강화와 서울을 잇는 유일한 직행버스인 강화 3000번은 김포시를 거쳐 서울로 향하는 노선으로 운영되었다. 긴 운행시간으로 강화에서 탑승하는 승객들의 불만이 있던 와중에, 최근 배차까지 크게 지연되며 주민 불편이 가중됐었다.
이와 같은 강화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배 의원은 인천시, 강화군, 김포시와 계속해서 접촉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특히 지난 7월 10일에는 강화 터미널에서 3000번 버스 대책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뒤 인천시는 경기도, 서울시 측과 개선안에 협의해, 지난 8월 5일부터 김포시 정류소 구간을 24개에서 13개로 대폭 축소하여 3000번 노선 운행시간을 단축시켰다.
배준영 의원은 "3000번을 둘러싸고 법적인 문제, 지자체 간의 협의 문제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밝히고, "운행이 불가능할 뻔했던 3000번 버스를 인천시로 이관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부터 함께했던 만큼, ”앞으로도 계속 인천시, 강화군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3000번 버스가 더 자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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