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부정선거 감시단 본격 가동
[인천=김정호기자]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고남석)은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 시작을 앞두고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파랑풍선 부정선거 감시단’을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강화읍 수협사거리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부정선거 감시단은 앞으로 보궐선거가 끝날 때까지 금품 주고받기, 식사 제공, 유권자 투표소 실어나르기 등의 고질적인 부정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힘을 쏟을 예정이다.
강화 지역은 지난 4.10 총선에서 돈봉투가 오갔다는 녹취록이 공개되어 큰 파문이 일었으며 현재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또한 지난 총선에서의 불법선거운동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이다.
만일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군수로 당선된다 하더라도 앞으로의 재판에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는다면 강화군수 선거를 다시 해야 할 판인 것이다.
이에 ‘파랑풍선 감시단’은 부정선거의 유혹을 사전에 차단하여 정정당당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감시자의 역할을 다할 생각이다.
파란풍선 감시단은 앞으로 강화읍은 물론 13개 읍면 전 지역에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자전거 감시단을 운영하고 13개 사전투표소 지역과 40개의 본 투표소에 감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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