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새마을지도자인천광역시협의회는 10일 장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필’환경시대의 시작 장수천살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군구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M흙공 던지기, 미꾸라지 방류, 줍깅 활동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수천에 EM흙공 1,000여개와 미꾸라지 10,000여마리 방류 및 줍깅을 통해 약 300KG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EM흙공은 황토와 천연발효액을 섞어 공으로 만들어 발효시킨 것으로 오염이 심한 하천에 던지면 다양한 균들의 상호작용으로 강력한 항산화물질이 하천의 수질정화와 악취제거 등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게 된다.
또한 미꾸라지는 하천 바닥을 파고드는 습성으로 산소공급과 수질정화 기능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모기유충 제거뿐만 아니라 장수천 수질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학 새마을지도자인천광역시협의회장은 “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하는 ‘필’환경시대를 맞이하여 지속적으로 환경보호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장수천 생태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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