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 동구가 11일 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28개소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코로나19는 위기 단계 하향 이후 올해부터 매년 접종이 필요한 감염병 관리체계로 운영되며 독감(인플루엔자)과 함께 동시 접종이 권고된다.
코로나19 백신은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이 사용되며, 기초접종 유무 및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며, 일반 국민은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10월 11일부터는 ▲7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 접종하고, 70~74세는 오는 15일부터, 65~69세는 오는 18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매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생기기 때문에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건강하게 올겨울을 나기 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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