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진호기자] 구리시는 12일 구리한강시민공원 태극기 광장에서 ‘2024 구리시 맛자랑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리시의 전통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하여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구리시의 대표적인 음식문화 축제이다.
지역 내 숨은 요리 고수들이 총 9팀이 참가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음식부터 전통 요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퓨전 요리까지 창의적이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사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요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맛, 창의성, 상품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히 심사하여 선정한 수상작은 대상 고향동태탕(동태탕, 체육관로 147-5), 최우수상 오늘도 맵심(수제닭발편육, 체육관로 157), 우수상은 곱슐랭(야채곱창, 안골로 103번길 54), 원매운갈비찜(돼지갈비찜, 체육관로 150), 스튜티오 이츠(샌드위치,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난계로 30번길 36-8)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성황리를 이루었고, 대회 참가자들은 요리를 통해 직접 방문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하며 대회 개최의 의미를 더욱 드높였다.
행사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풍부한 음식 문화가 자리잡은 도시로,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이러한 구리시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 음식문화 계승에 이바지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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