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상익기자]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진행된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의사일정에 앞서 송옥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대해 제언했다.
16일 10시 개의된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10건을 포함해 집행부 제출 조례안 2건, 동의안 15건, 의견청취 1건 등 총 28건이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채택됐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재헌 의원의 이천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 김재국 의원의 이천시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임진모 의원의 이천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여객(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학원 의원의 이천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등에 관한 조례안, 박노희 의원의 이천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송옥란 의원의 이천시 국가유산 기본 조례안, 이천시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 조례안, 이천시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 조례안 등 총 10건의 의원발의 조례안도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
특히 금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 이천문화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다함께돌봄센터(2개소) 민간위탁 동의안’, ‘이천시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등 출연계획 동의안과 민간 및 공공위탁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출연계획 동의안에는 출연금과 사업내용 등이 담겼으며, 일부 출연금이 증액되는 계획안에 대해서는 내실있는 사업의 추진과 지도를 요청했다.
또한, ‘이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해제) 및 지구단위계획(이천터미널부지)]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 청취의 건’을 상정해 심사한 가운데 의원들은 해당 부지 주변의 교통 정체 및 소음 등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며 집행부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박명서 의장은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조례안 등의 심사를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과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제249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수어통역을 지원해 청각장애인의 참정권을 보장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평등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