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 소통 · 화합 '본격 행보'
신뢰 · 소통 · 화합 '본격 행보'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3.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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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시정발전위원회 위원 위촉

하남시가 23일 상황실에서 ‘시정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신뢰, 소통,화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시는 이 날 지역경제, 교육복지, 문화예술, 자치경영, 도시환경, 기타분야 등 6개 분과, 4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하남시 시정발전위원회’는 민선5기 이교범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시에서는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 올해 1월부터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을 준비해 왔다.

앞으로 위원회는 시의 주요 정책 및 지역의 주요 현안사항, 중장기 발전 목표 설정 및 추진방향, 시민 화합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시장에게 의견을 제시하거나 자문에 응하게 된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소통이 없는 일방적인 시정운영이 시민을 얼마나 힘들게 하고 분열과 갈등을 겪게 하는지 우리 모두가 실감했다”고 말하며  “15만 하남시민의 한사람으로 느껴왔던 시민화합과 시정의 주요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고심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여 시정발전위원회가 소통의 통로로서의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을 짐작하게 했다.

친환경무상급식 등 11개 주요 현안사업 설명 또한, 시는 시민약속사업 추진현항 및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현황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설명, 총 43건중 벌써 8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올 해 안으로 전체사업의 50%가 넘는 22건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를 이끌고 가교 역할을 수행할 위원장은 참석 위원의 호선으로 조성윤(남, 74세)씨가 선출되었으며,  하남시 정발전위원회의 조성윤 초대 위원장은 “어려운 중책이 부담스럽지만 뜻있고 보람있는 짐을 지게 되었다”며 “행정기관과 시민의 공감대 형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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