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용인시만들기 '시동'
행복한 용인시만들기 '시동'
  •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3.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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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 경로당과 자매결연 … 신구세대 통합 유도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김명진)가 신구세대 사랑 잇기를 통해 세대 통합을 유도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 간 자매결연을 추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지구는 최근 구청사 소회의실에서 총18개소 어린이집-경로당 자매결연식을 열었다.

함께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9개동 주민센터(풍덕천1,2동,신봉동,죽전1,2동,동천동,상현1,2동,성복동)에서 동별 1개소씩 엄선된 어린이집과 경로당 간 대표자들이 모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생 협력하는 결연을 맺도록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결연을 맺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어린이집 1일교사로 어린이들에게 옛날 이야기, 예절교육, 전통놀이체험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집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재롱잔치 등을 연다. 경로당과 어린이집 간 상호 봉사활동도 펼친다.

수지구 사회복지과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경로당 어르신들 전통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5월 8일 어버이날에 어린이들의 민속공연, 꽃달아드리기, 재롱잔치 등 효 행사를 개최하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4차(아) 경로당의 진채호 회장은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추진하는 수지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노인 여가활동에 좋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노후 활력소를 제공해드리고, 아동에게 경로효친사상을 배우는 기회로 내년에는 더 많은 결연이 맺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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