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원들 뇌물수수 어디까지
광주시의회, 의원들 뇌물수수 어디까지
  • 정영석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1.04.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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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광주시의원 L·Y씨도 긴급체포, 검찰 수사중

<속보> 광주시의회 L의원이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된데 이어 이번에는 전 광주시의원 L씨와 Y씨가 12일 긴급체포,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B건설 시행사 로비를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먼저 구속된 L시의원과는 별도로 시의원을 지낸 L씨와 Y씨 역시 문제가 된 시행사로부터 뭉칫돈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검찰은 이들이 시행사로부터 각각 5천만 원씩 1억 원의 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에게 돈이 건너간 이유와 시행사 로비가 어디까지 이어졌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시의회에서는 지방의회 개원 20주년(4월 15일)에 직면, 전현직 의원이 구속되는가 하면 검찰수사를 받는 등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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