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최근 여주읍 중앙로 상점가에서 농·특산물 토요번개시장을 열었다.
산지의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농가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다 준 아이템이었다.
이 번 토요번개시장에는 30여 농가가 직접 재배한 명품 여주 농·특산물인 가지, 오이, 배추, 쌈 채소류 및 가공식품 등 질 좋은 농산물이 출하됐으며, 500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읍내 소비자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이 날 토요번개시장을 방문해 참여농업인과 상인회 등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토요번개시장개설로 지역 농업인과 소비자간 유통마진을 줄임으로써 상호 이익과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상점가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3일부터 시작된 토요번개시장은 향후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7시(5일장 중복일은 제외)에서 오전11시 사이에 운영되며, 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나 직접 생산한 채소류, 과일류, 곡류, 계란, 버섯, 장류 가공류를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
여주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